디모데후서 1:6 내가 왜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은사를 사용하라고 말하는지 아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대에게 손을 얹고 기도할 때 은사를 주셨습니다. 작은 불꽃이 큰 불을 일으키듯 그대가 받은 은사를 자라게 하십시오.
작은 불꽃은 순식간에 큰 불이 된다. 불의 성질은 그 누구도 거부할 수가 없다. 뜨겁고, 타오르고, 그러나 생각보다 조용하다. 조용한 곳에서 타오르고 있는 나, 주님은 나를 작은 불이라 말씀하신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이 바라봐주는 그 시선이 너무 행복하다. 내가 불이라서 싫었는데, 하나님은 내가 작은 불이어서 기뻐하시고 나를 그렇게 만드셨다. 혼자 조용한 곳에서 불타오르고 있는 나는 가끔 외롭다. 그러나 내게 주신 은사에 대한 하나님의 미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하는 요즘 나는 생각보다 평안하다. 흔들리려다가 싶다가도 다시 잠잠히 타오르기로 결심하고 나는 더 굳건해진다. 벌써 몇십년전에 소망언니에게 받은 이 소중한 말씀은, 내게 읽고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을 설레게 하고 기대케한다. 정말 변하지 않는 나의 사랑하는 말씀이다.
주님, 내가 작은 불이지만 그래서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하고 타오르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나는 주님께서 주신 나의 은사가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주님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내가 나 스스로 생각하는 잘못된 생각들과 편견들을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고 내 마음에 새로운 불, 하나님의 불이 잠잠히 타오르게 하여 도와주세요. 하나님의 마음과 음성을 듣기 민감한 아티스트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의 필요말고, 정말 하나님의 크나 크신 마음에 아주 가까이 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