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 머리는 이제 파란색이네...
한국 가기전에 그렇게도 너에게 매달렸는데 결국 나의 땡땡이 셔츠와 맬빵까지 입고 찍게해줘서 고마웡 (무한하트). 한국에 갔을때 그렇게도 생각나던 너. 올리브영에 가서 너가 얼마나 좋아했을까, 한국 영화를 주구장창 보면서 너가 얼마나 보고싶어했을까, 미소언니랑 차이나타운 구경하면서 너가 이 카페에 오면 얼마나 이뻐라했을까. 우린 같이 여행을 가야해. 달라스는 이제 그만가자. 돈모아서 좀 날라댕기자고. 응? 무튼. 내 포트폴리오에 분홍머리 뿐만 아니라 파랑머리 소녀가 생겨서 참 기뻐. 널 찍을 때면 카메라가 참 즐거워하는것같아. 다른 사진보다 선명하고, 뚜렷하고, 이쁘달까. 작가 취향인가봐 아무래도 (웃음ㅎㅎ). 내 영원한 뮤즈, 내가 이제 털사에 왔으니 같이 뒹굴뒹굴 하자. 아~ 최하나 보고싶다.
PS 큰 도움을 주신 미소작가에게 땡스. 제목이 되어준 모카강아지 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