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현창이.

키도 시원한데 미소도 참 시원한 녀석ㅋㅋ 참 쉽게 말을 놔주고 누나, 누나, 편하게 불러주고 대해줘서 기억에 남아. 만난지 얼마 안되서 모델신청을 했는데 또 시원하게 오케이~ 해줘서 고마웠어. 학기 초에 채플을 밥먹듯이(?) 뺐던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나는 파스타보다 쌀국수를 더 좋아하게 되고 같이 빼는 채플은 더 맛있다는걸 알았어. ㅋㅋㅋㅋ 왜이렇게 웃기지. ㅎㅎ 어색할수도 있는 photoshoot을 참 잘 소화해주고 그냥 웃기만해도 화보가 되는 너의 얼굴을 캡쳐하게 되어 정말 시간가는줄 몰랐어. 무엇보다, 너랑 같이 안갔으면 그 울타리를 내가 혼자 넘었을까? 덕분에 털사 다운타운을 까만 목티입은 남자와 함께 담게 되었지. 진짜 잊지 못할거야. :)

늘 볼때마다 웃고, 반겨주는 모습이 참 좋아. 부족한 실력에 그리고 부족했던 이번학기 동안의 리더십에 묵묵히 웃으며 따라와줘서 고마워. 하나님을 향한 너의 부드러운 열정, 재즈에 흥얼거리는 음악적 달란트.. 모두 이 사진에서 보이진 않지만 드러났으면 좋겠어.

한국에서 보자. :)